반찬 없을 때 먹기 좋은 마늘 볶음밥 만들기
집에 먹을 반찬이 떨어졌거나,
한 끼 정도 간단하게 때우고 싶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배달을 시켜 먹거나, 밖에 나가서 사 먹을 수도 있지만 10분 만에 한 끼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마늘 볶음밥" 어떠신가요?
마늘이 들어가 면역력까지 챙길 수 있는 마늘 볶음밥, 제가 마늘 볶음밥을 만들어 먹는 방법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재료도 많이 필요 없고 정말 쉬워요.😁
재료(1인분 기준)
밥 1 공기(200g)
다진 마늘 1스푼
식용유 1스푼
계란 2개
진간장 1스푼
맛소금
버터 또는 마가린
참고로 볶음밥을 하실 때는 식은 밥으로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래야 볶음밥을 했을 때 고슬고슬한 식감을 느낄 수 있거든요.
저는 식은 밥 대신 즉석밥을 썼는데요.
딱딱하기 때문에 전자레인지로 딱 20초만 돌려줬습니다.
1. 마늘을 다져줍니다.
만들어 논 다진 마늘이 있으면 다진 마늘을 쓰셔도 상관은 없지만, 통마늘을 바로 다졌을 때 마늘의 풍미가 더 좋거든요.
그래서 저는 통마늘을 다져줬습니다.
마늘은 너무 잘게 다지지 않아도 됩니다.
마늘을 씹었을 때 나는 단맛이 꽤 좋거든요.👍
2. 프라이팬에 식용유 1스푼을 넣고 다진 마늘을 중약불에서 볶아줍니다.
3. 마늘이 어느 정도 노릇해졌을 때 진간장 1 스푼을 넣어줍니다.
간장을 이때 넣어주니 마늘에 간장이 코팅되어서 맛이 훨씬 좋아지더라고요.
대신 기름이 튈 수 있으니 약불로 줄인 상태에서 해주세요.
간장을 넣고 잘 섞어준 후,
4. 계란 2개를 깨서 프라이팬에 넣고 스크램블 해줍니다.
볶은 마늘은 한쪽으로 몰아준 후 계란 2개를 깨서 스크램블 해주면 됩니다.
계란을 스크램블 한 후 마늘과 잘 섞어 줍니다.
5. 식은 밥 한 공기(200g)를 넣고 센불로 잘 볶아 줍니다.
이때 꾹꾹 눌러가면서 볶아주시면 밥이 좀 더 잘 풀어집니다.
밥을 볶으면서 부족한 간은 맛소금으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그냥 소금 대신 맛소금을 넣어야 좀 더 맛이 좋아져요.^^
이건 옵션인데 마지막에 버터나 마가린 조금만 넣고 볶아주면 풍미가 달라집니다.
없으면 안 넣으셔도 상관없지만 있다면 꼭 넣어주세요!
마늘이랑 버터는 정말 잘 어울리거든요.
짠! 완성입니다.
저는 집에 마늘 후레이크가 있어서 함께 뿌려서 먹었는데요.
맛은 뭐 끝장납니다! 😎
어떻게 보면 계란볶음밥에 다진 마늘 넣어 만든 거나 마찬가지지만,
다진 마늘과 간장을 기름에 먼저 볶아 만들어 먹으면 맛이 더 고급스러워진답니다.
여러분들도 기회 되신다면 "마늘 볶음밥" 꼭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후회 안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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