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꿀팁

옷걸이 자국, 다리미 없이 간단하게 펴는 방법

by 주마야 2022. 9. 8.

다리미 없이도 옷걸이 자국 펴는 간단한 방법

옷장에서 옷걸이에 옷을 오랫동안 보관하다 보면 옷걸이 자국이 생기게 되는데요.

원단이 늘어나면서 생긴 자국인데,

옷걸이 자국을 없애지 않고 그냥 옷을 입게 되면 맵시가 안 살죠.

특히 니트 같은 의류가 더욱 옷 자국이 두드러지는데요.

 

이제 곧 날씨도 쌀쌀해지면서 옷장에 잠들어 있던 니트를 꺼낼 시기가 다가왔는데

옷걸이 자국을 남겨둔 채로 입게 된다면 좋지 않겠죠?

 

다리미가 있다면 손쉽게 옷걸이 자국을 없앨 수 있지만

다리미가 없더라도 똑같이 쉽게 옷걸이 자국을 없앨 수 있습니다.

 

분무기와 드라이기

바로 드라이기를 이용하면 된답니다.

 

다리미는 열을 이용해 쭈굴쭈굴해진 옷의 주름을 펴주는 원리잖아요?

드라이기도 똑같은 원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옷걸이 자국만 없애려 할 때는 굳이 다리미를 꺼내기보다 드라이기로 가볍게 주름을 펴면 좋겠죠?

 

옷걸이 자국이 생긴 티셔츠
옷걸이 자국

제가 오랫동안 안 입고 보관하고 있던 티셔츠인데요.

어깨에 옷걸이 자국이 툭 튀어나왔네요.ㅎㅎ

 

옷걸이 자국이 난 부분에 물을 분무하고 있는 모습
옷걸이 자국에 물을 분사

옷을 다리기 전 옷걸이 자국이 난 부분에 분무기로 물을 분사해줍니다.

분무기가 없으면 손에 물을 묻혀 가볍게 옷에 묻혀주시면 됩니다.

물은 옷이 살짝 젖을 만큼만 뿌려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다리미를 사용할 때 물을 같이 쓰잖아요.

드라이기로 할 때도 물을 먼저 뿌려주셔야 됩니다.

물을 뿌려야 면이 부드러워지면서 옷의 주름을 쉽게 펼 수 있습니다.

 

옷걸이 자국이 난 부분을 드라이해주는 모습
드라이기

물을 뿌려준 후, 드라이기로 말려주시면 됩니다.

이때 드라이기 바람은 너무 뜨겁게 하진 마시고요.

중간 정도 열기로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옷을 살짝 잡아당겨가며 말려주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옷걸이 자국이 없어진 티셔츠의 뒷면
없어진 옷걸이 자국(뒷면)

옷걸이 자국이 말끔히 사라졌죠?

 

옷걸이 자국이 없어진 티셔츠의 앞면
없어진 옷걸이 자국(앞면)

티셔츠의 앞면도 깔끔하네요.

 

드라이기 하나로 옷걸이 자국을 손쉽게 없애봤는데요.

그렇지만 애초에 옷걸이 자국이 생기지 않는다면 더욱 좋겠죠?

 

그래서 옷걸이 자국이 생기지 않도록 옷걸이에 옷을 거는 꿀팁까지 알려드릴게요.

특히 늘어나기 쉬운 니트류를 보관하실 때 유용합니다.

 

반으로 접은 니트
소매가 겹치게 반으로 접어준 니트

먼저 니트를 양쪽 소매가 겹치도록 반으로 접어줍니다.

 

옷의 겨드랑이 부분에 옷걸이의 머리가 가도록 위치
옷의 겨드랑이 부분에 옷걸이를 위치

옷걸이의 머리 부분을 겨드랑이에 위치시켜 주시고요.

 

옷걸이에 소매를 걸침

옷걸이의 한쪽엔 소매를 걸어주시고

 

옷걸이 반대편은 몸통을 걸침

다른 한쪽은 옷의 몸통 부분을 걸쳐 주시면 됩니다.

 

옷걸이 자국이 남지 않게 옷을 거는 방법

 이렇게 해주면 옷걸이 자국 걱정 없이 니트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제 날씨가 바뀌면서 따뜻한 옷으로 바꿔 입어야 할 시기가 왔잖아요?

오늘 알려드린 방법 기억해 두셨다가 유용하게 써먹으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댓글